Treatment of chronic immunomediated thrombocytopenia with mesenquimal stem cells in dog – case report
P.R. Santi 외 2 명
Arq. Bras. Med. Vet. Zootec., v75, 2023
Abstact (Conclusion and clinical significance)
The use of adipose-derived allogeneic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in a Pinscher dog with chronic immune-mediated thrombocytopenia, demonstrating that the treatment successfully maintained platelet levels within the reference range and improved the patient's quality of life without the need for continuous medication.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수련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대학원(수의내과학) 석사 졸업
☑️ 논문 선정 이유
기존 표준 치료 프로토콜인 면역억제제와 hIVIG, 및 vincristine 을 사용했음에도 치료에 실패한, 면역억제제에 대한 심한 부작용을 보이는 난치성 ITP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참고하였습니다.
☑️ 논문 요약
면역 매개 혈소판 감소증은 면역 체계가 혈소판을 파괴하여 혈액 내 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면역 매개 혈소판 감소증의 병태생리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으나, 면역 내성 저하, 혈소판의 특정 당단백질에 대한 항체 생성, 대식세포를 통한 식세포 작용 생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통 PDS와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여 수행되며, 혈소판에서 대식세포의 식세포 작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항상 결과를 초래하거나 질병의 치료를 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Mesenchymal stem cells (MSCs)는 재생 능력이 높고 여러 세포주를 생성할 수 있는 전구 세포입니다. MSC의 치료 잠재력은 혈소판을 파괴하는 대식세포, T세포를 억제하고 조절 T 세포의 생성을 유도합니다. 면역 조절 외에도 MSC는 염증을 중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지원합니다. 또한 MSCs는 인터루킨, 사이토카인, 프로스타글란딘, 백혈병 억제 인자의 분비를 담당하며, 거대핵세포의 정확한 생성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혈소판 수를 기준값 내로 유지하여 환자에게 올바른 항상성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수개월간 PDS를 기본으로 하는 기존 프로토콜에서 실패한 난치성 ITP를 가진 약 5kg 2년 령 핀셔 강아지에서 개의 동종 AD-MSCs를 6x106 세 세션과 8x10 한 세션을 평균 28일 간격으로 주입한 결과, 난치성 ITP 치료에 효과적이었고, 이에 따라 기존 면역 억제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임상 증상 없이도 환자를 임상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MSC 치료에 따른 혈소판 농도 및 약물 용량 변화
☑️ 임상 적용 사례
위의 논문을 기반으로 여러 논문을 참고하여 기존 면역억제제에 대해 심한 부작용을 보이는 난치성 ITP 개에서 동종 AD-MSC를 치료에 이용하였고, PDS를 0.5mg/kg po BID 이하로 줄이면 재발을 지속하던 개에서 PDS를 단약이 가능했으며 PDS로 인한 부작용도 함께 컨트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limitation으로 보호자분의 요청에 의해 2차 면역억제제인 leflunomide는 단약하지 못하고 지속 유지 중입니다.
그림 1. 체중 5.5kg의 6세 중성화 암컷 푸들은 이전에 재발성 ITP 진단을 받았으며, 프레드니솔론(PDS), 사이클로스포린,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MMF)을 포함한 표준 치료로 3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전 치료에 이어 3개월 동안 레플루노마이드, hIVIG, 빈크리스틴을 사용한 추가 치료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PDS 용량을 0.5 mg/kg PO BID 이하로 줄이려고 시도할 때마다 혈소판감소증이 재발했습니다.
그림 2. cAT-MSC를 4주 간격으로 8회 주사한 결과, PDS를 단약할 수 있었습니다. (왼) PDS를 감량했을 때에도 PLT 수치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오) PDS의 감량과 함께 인슐린 용량을 줄일 수 있었고, 부작용으로 나타났던 혈변이 관리되었습니다.
☑️ 결론
면역 체계가 혈소판을 파괴하여 나타나는 면역 매개 혈소판 감소증은 대체로 기존 프로토콜에 반응이 있는 편이나, 약물 반응이 좋지 않은 난치성 ITP이거나 심한 약물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할 수 있습니다.
본 케이스는 위 논문에서 확인된 난치성 ITP에서의 치료 효과와 MSCs의 면역조절 기능을 참고하여 면역억제제 고용량 장기 사용에 따라 심한 혈변과 DKA를 합병증으로 보이는 난치성 ITP 강아지에서 대안적인 치료법으로 적용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성공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단약하여 합병증을 관리하고 혈소판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난치성 ITP 개에서 AD-MSC를 대안적인 치료방법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